22일 새누리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주영 의원 사무실에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상임고문단이 지지 방문 하였다.
상임고문단은 이날 이주영 후보를 지지방문하여 당내에 계파가 지속되어서는 당의 미래에 대한 위기를 직면하고 더 나아가 당이 망할 수 있다는 의식속에서 당내 화합 및 당내 계파를 없애고 새로운 국면을 타계하고자 하는 이주영 당대표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였다.
아울러 “이번 전당대회가 계파 대결구도로 가게 된다면 당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은 더욱 커질 것이며 국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이의원이 적임자이고 반드시 이 위기의 국면을 타계해 나갈 것”이라며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위원들의 목소리를 모았다.
앞서 새누리당 비박계 대표이자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정병국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조속한 결단을 거듭 촉구하였다. 이에 친박계 한 의원은 “험한 표현으로 비난에만 앞장서는 건 지도자로서 부족하다는 반증”이라며 정의원을 비난하였다.
따라서 친박계 의원들은 친박계에서 당대표 선출이 불가능하다면 마찬가지로 색채가 짙은 비박계도 부적절하다는 인식속에서 친박계의 당권 주자로 4선의 홍문종 의원의 카드를 고심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전대에 출마했던 홍 의원은 비박계의 집중 견제로 최고위원에 당선되지 못한 고배의 경험이 있어 대안론으로 계파의 색이 옅은 이주영 의원에게 호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저녁에는 새누리당 중앙위위원회 상임전국위원 6개단 회장· 26개 분과 위원장 초청 만찬에 28명의 중앙위 회장단이 참석 이주영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힌 바 있고, 21일에는 중앙위 부의장단이 이주영후보를 지지 방문하여 중앙위 표심이 이주영후보에게 몰리고 있다.
허재석 hjas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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