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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는 5월 어린이날 황금 연휴를 맞아 경주보문관광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4~5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마광장과 주작대로에서 에어 스포츠 체험, 버스킹 공연, 키다리 피에로 쇼, 경품 이벤트를 연다.
에어 스포츠 체험은 어린이들의 균형감각과 순발력을 향상할 수 있는 미니 농구, 축구, 사격, 낚시터 등 4개 체험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버스킹공연은 마술쇼, 풍선아트, 버블쇼 공연을 하루 3차례 진행해 어린이날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4일 오전 11시에는 독도사랑스포츠 공연단의 절도 있는 품새와 수준급의 태권도 연무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현장에서는 키다리 피에로와 함께하는 풍선 선물과 게임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백결공연장에서 '금자동아 은자동아 자장가 콘서트'와 색동주머니 만들기 체험도 마련한다.
5월부터는 다자녀(13세 이하 2자녀 이상)가정에 적용하던 입장요금 할인혜택을 기존 20%에서 50%로 확대한다. 대·소인 구분 없이 일괄 6000원으로, 현장매표에 한해 적용한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2024 안동호반 달빛야행'도 개최한다. 이번 달빛야행은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와 초화류 군락지를 걸으면서 안동문화관광단지만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걷기와 체험프로그램, 식전 마술공연, 가수 초청 메인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긴다.
메인공연에는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트롯 전국체전'에 참가한 한강, '히든싱어' 박미경편 우승자 이효진 등 인기 트로트 가수가 출연한다.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다.
안동문화관광단지내 유교랜드에서는 5일과 6일 3대 가족(조부모∙외조부모, 부모, 자녀)과 다자녀 가족(초등학생 자녀 2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행사를 마련한다.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간 2000원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5일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로 가훈쓰기,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제공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경북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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