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0 (화)

  • -동두천 -1.0℃
  • -강릉 0.5℃
  • 서울 -1.7℃
  • 흐림대전 2.2℃
  • 흐림대구 4.4℃
  • 박무울산 6.3℃
  • 흐림광주 4.3℃
  • 연무부산 7.6℃
  • -고창 4.1℃
  • 흐림제주 6.8℃
  • -강화 -0.6℃
  • -보은 1.5℃
  • -금산 2.3℃
  • -강진군 5.6℃
  • -경주시 4.6℃
  • -거제 7.3℃

국내

정준희 서기관, 불의와 맞서 싸워...'박수 받아 마땅해'


문화체육관광부 정준희 서기관이 '비선실세' 최순실의 협박에 흔들리지 않고 공무원의 품위를 지켜  정부 예산이 새나가는 것을 막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동아일보는 문체부 소속 정준희 서기관은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의 인사 불이익 협박에도 소신을 굽히지 않고 '국정농단' 세력에 맞섰다고 보도했다.

김 전 차관은 지난해 2월 문체부 체육진흥과 소속 정 서기관에게 "K-스포츠클럽 운영에 문제가 있으니 이 클럽들을 총괄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개선안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정 서기관은 "컨트롤타워가 새로 생기면 사업 전체가 특정 민간단체에 넘어가게 된다"며 거부했다. 그러자 김 전 차관은 정 서기관을 수차례 불러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전 차관은 '거점형 K-스포츠클럽 사업'을 내세워 클럽 사업자를 임의로 선정하라고 지시했지만, 정 서기관은 "사업자는 공모로 선정해야 한다"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당시 정 서시관은 김 전 차관의 '문체부를 나가라'는 협박에 충격과 스트레스로 극심한 후유증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 전 차관은 검찰 수사과정에서 "돌이켜 보면 정 서기관이 (내 지시에) 반대해 준 게 정말 고맙다"며 "우리 계획이 그대로 됐다면 나는 죽을 뻔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네티즌의분노는 더욱 극에 달하고 있다.

정 서기관의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분들이 계셔서 정말 다행이다. 감사합니다", "김종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 자기 죽을뻔한게 먼저인가", "대단하신분이다. 박수 받아야 마땅하신 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