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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가볼만한 축제

주황빛 보석 닮은 산청 곶감 맛보러 오세요~

1월 7~8일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제10회 지리산 산청 곶감 축제 개최

 

 

  햇살을 담뿍 머금은 곶감은 마치 주황빛 보석 호박을 닮았다. 짙은 오렌지색 곶감은 그 맛을 상상하는 순간 입가에 침이 고인다.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달콤한 향은 말할 것도 없다.

 

우리 민족 전통의 주전부리이자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슬로푸드의 대표격인 곶감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산청군 시천면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지리산 산청 곶감 축제. 올해는 어떤 즐길거리가 있는지 미리 만나보자.

 

 

 

 

 

 

관광객·생산자·지역주민 함께하는 곶감 축제

10회 지리산 산청 곶감 축제는1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천평리 440번지)에서 개최된다.

 

산청 곶감 축제는 산청곶감으로 만든 요리경연대회, 곶감품평회, 곶감홍보관 등 곶감의 맛과 품질을 알리는 행사는 물론 곶감 즉석경매, 곶감 OX퀴즈, 감깍기 대회, 곶감떡나누기, 감잎차 족욕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열린다.

 

특히 곶감 깃발을 찾아라, 지리산산청곶감가요제, 생산자 노래자랑 등은 관광객은 물론 생산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꾸려진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체험행사도 다양하다. 축제가 신년에 열리는 만큼 연날리기대회, 전통민속놀이 등과 새해 소망을 비는 소원지 달기 등의 행사가 준비됐다.

 

체험행사나 무대행사에 참여한 관광객에는 곶감과 무말랭이를 무료로 시식 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축제장에는 생산농가가 직접 판매하는 곶감판매장터가 설치된다. 직거래로 운영되는 만큼 산청의 우수한 곶감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곶감과 함께 전통차 무료 시음, 곶감 가공식품 시식·판매 코너도 운영된다. 또 한방약초가 유명한 산청의 약초 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도 마련할 계획이다.

 

 

 

 

 

 

역사적 전통과 독창성·품질 우수한 산청 곶감

산청은 경북 상주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곶감 주산지다. 이는 감나무 재배 적지 비율(25.73%, 출처:농촌진흥청)이 높고 감나무 생육에 영향을 주는 일조량과 강수량 토양 등이 적합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시천·삼장 지역은 곶감의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결건조작업에 최적지로 손꼽힌다.

 

해당 지역은 지리산 상부의 차가운 공기가 계곡을 따라 하강하면서 큰 일교차를 만든다. 곶감은 이 과정에서 얼었다 녹고, 마르기를 반복한다. 산청 곶감이 쫀득하고 찰진 식감과 선명한 색깔을 자랑하는 이유다.

 

산청은 옛 부터 각 마을마다 감나무에서 유래된 지명이 많이 전해지는 등 곶감생산의 역사적 전통도 가진다.

 

감과 관련된 지명은 산청군 전역에서 발견되는데 이중 감나무터라는 의미를 가진 생비량면 도리 시기촌(柿基村)은 과거 단성현에 속한 곳으로 산청이 원산지인 단성감의 원산지로 전해진다.

 

또 세종실록지리지와 신동국여지승람, 이중환의 택리지 등에는 산청지방의 특산물과 지방공물로 질 좋은 감이 있다는 기록이 다수 존재한다.

 

특히 산청의 대표 곶감 원료감 품종인 고종시(덕산곶감)가 조선시대 고종 임금에게 진상했었다는 기록은 일반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산청 곶감은 시천·삼장면과 단성면을 비롯해 지리산과 웅석봉 인근 지역 1000여개 농가에서 생산하고 있다. 곶감 생산 농가는 매년 250억 원에서 300억 원 규모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 곶감은 선명한 주황색과 부드럽고 쫀득한 육질, 완벽한 도넛형태의 형상 등 독창적인 특산물이라며 특히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동결건조되는 산청 곶감은 타 지역 곶감에 비해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열리는 제10회 지리산 산청 곶감 축제에서는 곶감은 물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많은 분들이 참여해 산청 곶감의 맛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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