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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뮤지컬 ‘55일’ 공연 - 치열했던 낙동강 최후의 보루 '다부동 전투'

- 23~24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


대구학생문화센터와 극단 한울림은 오는 23일, 24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6·25전쟁, 그중에서도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 방어전 전투를 그린 “뮤지컬 55일”을 전석 무료로 공연한다.

  뮤지컬 55일은 극단 한울림이 2015년에 제작하여 칠곡 낙동강세계평화대축전에서 2016년까지 주제공연으로 개최하였으며, 2016 대한민국 소극장열전, 칠곡교육문화회관 기획공연 등으로 공연되었다. 소극장 및 중극장, 야외공연, 실내공연 등으로 작품의 대중성을 시험, 스토리 전개와 배우의 연기, 연출적 구성이 탄탄하며, 매번 공연 시 마다 입추의 여지없이 관객을 매웠고 관람했던 관객 및 언론에 의해 찬사를 받아온 작품이기도 하다.

 뮤지컬 55일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낙동강 방어선 전투는 1950년 8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55일간 벌어진 전투로, 인천상륙작전이 시행될 수 있도록 밑받침이 되었던 전투이며,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었던 혈전으로 기록되어 있다. 특히, 작품의 주인공은 369고지에서 전사한 국군 1사단 소속의 (고)최승갑과, 생사도 모른 채 50년을 기다렸던 그의 아내 (고)정화연 등 실제의 인물과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그들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극적 상상력을 통하여 구성되어진 내용이기에, 시대의 아픔이 더욱 잘 전달된다.

  이전 공연을 관람했던 백선기 칠곡군수는 “5분도 지나지 않아 걱정했던 마음이 환희와 눈물로 바뀌었다. 소리 내어 울지는 못했지만 손수건이 흠뻑 젖었을 만큼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지역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도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컨텐츠로도 손색이 없다”고 호평했으며, 시민 관객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전쟁의 참상과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고마운 분들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하였다.

  이번 뮤지컬 55일의 여자 주인공 화연 역에는 뮤지컬 ‘투란도트’와 ‘왕의나라’에서 열연했던 배우 장은주가 출연하며, 장은주는 TV프로그램 ‘스타킹’과 ‘인간극장’등에 출연해 친숙한 배우로, 2012년 tvN 오디션 ‘슈퍼디바’에서 우승한 실력파 배우이다. 남자 주인공 최승갑 역에는 지난 8월 대구야행 중 공연되었던 뮤지컬 ‘시간여행1925’, ‘패션코레아’ 등에서 열연한 배우 박명선이 출연한다. 이 공연의 극작 및 작곡자는 ‘만화방 미숙이’, ‘사랑꽃’ 등 다수 작품의 극작 및 작곡 작업을 한 윤정인이며, 총감독은 ‘선인장 꽃피다’, ‘패션코레아’ 등 대구 내 뮤지컬, 연극, 오페라 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연출한 정철원이다.

 대구학생문화센터 장해광 관장은 “뮤지컬 ‘55일’ 공연을 통해 6・25전쟁 당시 칠곡 다부동 전투의 참상을 알리고, 많은 학생과 지역민들이 관람하여 역사의식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3일 공연은 학생 단체관람으로 매진되었으며, 24일 공연은 현재 극단 한울림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무료티켓을 배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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