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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함지산 연리목 사랑나무에서 천년사랑 약속해요~

대구 북구 함지산은 높이가 287.7m로 낮은 산이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산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

함지산 동쪽에 자리한 망일봉은 높이가 273m로 주봉인 함지산 보다는 조금 낮지만 봉우리 이름대로 해를 바라본다는 뜻을 가졌다. 이 곳에서는 동북쪽으로는 멀리 팔공산이 보이며 가까이는 금호강과 신천 및 대구 시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북구 서변동 원담사 입구에서 등산로를 따라 망일봉을 향해 40분 정도 올라가다 보면 우측에 일명 ‘사랑나무’라 불리는 수형이 아름다운 소나무 연리목이 우뚝 서 있다. 

 나무의 높이는 8m정도이며 가슴높이 나무지름은 20㎝정도로 지상부에서 3m정도에서 2개의 나무줄기가 서로 하나로 붙어 있는 모양을 하고 있으며 수령은 50년 정도 된 것으로 보인다. 

 북구청에서는 기존 등산로와 마을에서 연결되는 마을길을 역사 문화자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주제가 있는 숲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연리목이 있는 망일봉을 중심으로 복바위, 화암, 가람봉을 한 바퀴 돌아오는 14㎞의 순환테마길인 ‘연리목길’ 역시 10개의 순환테마길 중 하나로 연리목 뿐만 아니라 수십여 개의 돌탑들이 정성스럽게 쌓여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운치가 있다. 

연리목은 연인에겐 사랑을 가져다준다는 사랑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두 나무가 하나 되는 형상은 부모와 자식, 부부, 친구 등 이 세상 모든 사랑과 연관되는 나무이기도 하다.

 사회가 각박해지고 개인 성향이 많아짐에 따라 점차 인정이 메말라가고 있는 현실에서 영원히 변치 않을 사랑, 우정을 돈독히 하는 의미로 이번 연말연시는 연리목 앞에서 연인은 천년사랑을, 자식은 효도를, 친구는 우정을, 부부는 금실을 약속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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