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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국에서 명품 짝퉁시계를 밀수한 2개 조직 12명 검거


대구수성경찰서(서장 손영진)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팀장 서윤재)에서는, 11월 11일(금) 중국에서 해외 유명상표를 위조한 이른바 ‘짝퉁시계’를 매입, 정상 화물 사이에 몰래 끼워 넣거나 개인 화물에 숨기는 수법으로 국내에 밀반입한 후, 인터넷 짝퉁시계 판매 사이트 운영자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대규모로 판매한 중국 짝퉁시계 밀수 2개 조직 12명을 검거하여 그 중 중국에서 국내로 물건을 공급한 총책 1명을 구속하고, 중국에 체류 중인 또 다른 총책 1명은 지명수배하였다.

 

수사결과, 이들 2개 조직은 지난 '15. 6.경부터 '16. 8. 21.까지 중국 광저우 등지에 있는 불상의 판매업자로부터 정품시가 약 540억 원에 이르는 짝퉁시계 2,349개를 밀반입하여 인터넷 짝퉁시계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국내 판매업자에게 공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총책은 항만이나 항공을 이용하여 치밀한 수법으로 밀수입한 것으로 밝혀졌고, 인터넷 판매업자 또한 서버를 수시로 변경하거나 유동IP를 사용하는 등 지능적인 방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경찰의 끈질긴 수사로 중국에 체류 중인 1명을 제외한 전원을 검거하였다.

 

대구수성경찰은 국제 통상마찰 등 국가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치는 짝퉁제품 척결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 사건개요
 - 총책 A○○은 ’15. 6.경부터 ’16. 8. 21.까지 중국 광저우에 있는 불상의 판매상으로부터 정품시가 수천만 원에 이르는 해외 유명상표인 로렉스, 태그호이어, 파텍필립 등 총 41개 상표의 짝퉁시계 1,804개(정품시가 260억 원 상당)를 1개당 10만 원에서 20만 원에 매입한 후, 중국과 국내에서 물류회사를 운영하는 물류회사를 운영하는 B○○에게 국내 밀반입 의뢰
 - B○○은 정상 화물이 적재된 컨테이너에 짝퉁시계를 몰래 끼워 넣는 속칭「컨테이너 알박기」수법으로 인천항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한 후 국내 배송을 담당하는 C○○을 통해 인터넷 짝퉁시계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D○○에게 위와 같이 밀반입한 수량 중 1,033개(정품시가 140억 원 상당)를 공급
   다만, 위와 같이 밀반입한 짝퉁시계 중 71개(정품시가 120억 원 상당)는 A○○ 본인이 국내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짝퉁시계 사이트를 통해 판매(국내 소비자 628명에게 짝퉁시계 771개를 1개당 30만 원에서 70만 원에 판매하는 등 총 3억 원 상당 판매) 
 - E○○은 조선족으로 ’16. 2.경부터 ’16. 7. 21.까지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에 있는 불상의 판매상으로부터 해외 유명상표 37개의 짝퉁시계 1,403개(정품시가 240억 원 상당)를 1개당 10만 원에서 20만원에 매입한 후, 자신이 고용하여 배송을 담당하는 F○○에게 국내 밀반입 지시
 - F○○은 불상의 조선족 20여명을 이용, 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을 가장하여 신체 또는 가방 등 개인 화물에 물래 숨겨 밀반입하는 속칭「따이공 수법」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한 후,  국내 배송을 담당하는 공범들에게 인터넷 짝퉁시계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D○○에게 공급
 -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인 D○○은 직원 3명을 고용하여 인터넷 사이트 2개를 운영하면서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배너 광고를 게재하여 링크된 해당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한 후, 유명 연예인이 해외유명 명품시계를 착용한 사진을 보여주는 등의 방법으로 짝퉁시계가 정품과 외관상 매우 유사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방법으로 일반인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등의 방법으로 인터넷 사이트 회원 1,904명에게 짝퉁시계 2,076개를 1개당 30만 원에서 70만 원에 판매하는 등 총 9억 원 상당 판매
 - 이로써 피의자들은 ’15. 6.경부터 ’16. 8. 21.까지 순차 공모로 중국에서 밀반입한 정품시가 500억 원 상당의 짝퉁시계 2,847개를 국내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여 12억 원에 판매

 

2. 수사과정
 - 첩보 입수한 후 통신수사를 통해 범행에 이용된 이-메일 내역에서 해당 사이트 서버 관리업체 특정하고, 그 업체로부터 최근 1개월 간 접속한 유동IP 약 3,000개 확보
 - 위 유동IP 3,000개를 집중 분석하여 15개로 압축한 후, D○○의 휴대폰과 대포폰의 기지국 위치정보와 비교 분석하여 서울 강남에 있는 사무실 위치 특정
 - 위 사무실 압수수색으로 일부 증거자료 확보한 것을 비롯하여 금융계좌 6개와 서버 관리업체에 보관 중인 최근 2년간의 판매내역, 택배 운송회사에 보관 중인 택배 운송장을 분석하여 총책을 포함한 공범 및 범행규모 특정
 - D○○ 수사를 통해 서울 광진구에서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 중인 총책 A○○을 서울 광진구에 있는 사무실에서 체포영장에 의해 검거, 구속
 - 또 다른 조직의 총책인 G○○은 조선족으로 중국 웨이하이에 거주하면서 귀국하지 않아 지명수배 조치

 

3. 수사의 의의
 - 피의자들은 각 역할을 분담하여 중국에서 짝퉁시계를 국내로 매입하고, 인터넷 사이트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면서 오로지 대포폰과 유동IP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사기관의 추적을 따돌리는 등 지능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범행하였지만, 휴대폰 통화내역과 유동IP 비교 분석 등 끈질긴 수사로 대규모 짝퉁 조직의 전모를 밝힘
 - 특히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를 통해 상선을 신속하게 검거하고, 배송을 담당한 일부 피의자들이 혐의사실을 강하게 부인하였지만, 신속한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자료를 확보하여 자백을 이끌어 냄
 - 본 사건과 같이 인터넷을 이용한 짝퉁제품의 대량 유통은 국가 신인도 추락, 국제 통상 무역 마찰 등 대외적 문제로까지 번지는 심각성이 있어 단속이 필요함에 따라 과학적인 수사기법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단속함으로써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함.

 

4. 향후 계획
 - 수사과정에서 축척된 중국 짝퉁물건 밀수조직의 정보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밀반입되는 짝퉁 제품 유통조직 척결에 최선을 다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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